(평양 노동신문=뉴스1) =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해 종합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무인기 등 현대전에 적합한 최신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북한이 특수부대의 훈련에도 실전에서 체득한 경험을 적용해 새로운 전술을 숙달 중인 것으로 6일 확인됐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5일 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 4일 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해 종합훈련을 지도했다.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특수부대원들이 숨을 곳을 찾기 힘든 개활지를 돌파하고, 길리슈트(Ghillie Suit) 복장으로 위장한 저격수들이 수풀 속에 몸을 숨기는 훈련을 하고 있다.은폐 효과를 높이는 길리슈트 복장 등을 활용한 침투, 매복 훈련은 드론에 발각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군대가 파병된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접경지대인 쿠르스크 전장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파병을 통해 체득한 실전 경험을 군 훈련에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북한군은 파병 초반 눈 덮인 쿠르스크의 개활지에서 무작정 돌격을 하다 우크라이나의 무인기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이같은 드론 공격에 대한 북한 나름의 대응법인 셈이다.노동신문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특수작전 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 훈련 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해 종합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서울=뉴시스] 안동 병산서원 살수 작업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3년 강릉 산불도 경험했지만 이번(영남권 산불)처럼 며칠 동안 불길이 잡히지 않아 사람들을 밤낮없이 괴롭혔던 적은 없었어요."지난 일주일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기세를 떨쳤던 화마는 국가 유산들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 산불이 휩쓸고 간 천년고찰은 폐허로 변했다. 조선시대 건축양식이 잘 보존돼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가운루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400년 역사의 고택도 화마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국가유산청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집계한 산불 관련 국가유산 피해는 총 35건이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은 보물 3건, 명승 4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 등 13건이다. 시도지정 문화유산은 유형문화유산 4건, 기념물 3건, 민속문화유산 6건, 문화유산자료 9건 등 22건에 달했다.그러나 한때 소실됐다고 알려진 안동 만휴정이 기적적으로 '생환'했고, 옮길 수 있는 불상과 탱화, 현판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불에 약한 목조건물엔 전면을 방염포로 덮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담은 문화유산을 화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산불 현장으로 달려간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3일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사상 첫 조치다. 국가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 750명을 산불 현장에 급파했다. [서울=뉴시스]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이운 준비 중인 봉정사 문화유산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 영주 부석사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안동 봉정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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