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요리를 잘하는 주부인 민지는 마법의 요리책을 발견했다. 이 책에는 모든 요리법이 적혀 있었고, 요리를 할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다. 민지는 잔뜩 기대하며 첫 번째 레시피인 '황금 팬케이크'를 시도했다. 책의 지시에 따라 밀가루, 달걀, 우유를 혼합하고 마법의 주문을 외쳤다. 그러자 정말 황금색 팬케이크가 태어났다! 다음 장애물은 아이들이었다. 민지는 아이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팬케이크를 내놓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한 입 먹자마자 기겁하고 달아났다. "엄마! 이 팬케이크에 이상한 맛이나!" 아이들이 소리쳤다. 민지는 당황하며 팬케이크를 한입 베어 물었다. 순간, 민지는 가만히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건 황금색이긴 한데, 실제로 금으로 만들어진 거야!" 민지는 그것이 자신의 실수임을 깨닫고 바로 책을 덮었다. "다음에는 그냥 인터넷 레시피나 보자..." 결국, 주부가 마법의 요리책을 통해 요리에 빠져드는 대신 금고가 더 부자가 됐다. 아이들은 또 다른 호기심으로 "금방금방 변하는 팝콘은 없나요?"라고 물었고, 민지는 혼자서 실소를 했다. "이제 마법은 그만두고, 그냥 팝콘 가루나 사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