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서 월 요금이 10만9000원인 SK텔레콤 ‘5GX프리미엄’ 요금제를 6개월간 이용하는 조건으로 신용카드 개통, 컬러링 등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뒤 갤럭시S24를번호이동·기기변경 형태로 구매하면, 현금으로 68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갤럭시S24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최대 53만원이고.

추가 보조금 받으면 ‘아이폰16’ 9만원, ‘갤럭시S24 울트라’ 31만원번호이동+10만원 이상 요금제 써야 70만원 이상 추가 보조금 지급 5만원대 이하 중저가 요금제는 추가 보조금 10만원 이하 “‘아이폰16′을 9만원에 드려요.

” 지난 30일 저녁,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이동통신 A 유통점 직원은.

▲ 휴대전화번호이동시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 80대 A 씨는 지난 5월 한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최신형 단말기를 무료로 받아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가입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단말기 할부원금 31만 8천 원이 30개월 할부로 청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당시만 해도 아직번호이동이나 신규 가입 파이가 커 마케팅 경쟁이 심했다"며 "지금은 큰 비용 지출을 감수하면서 고객 유치에 나설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가입유형이나 요금제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가 요금제에만 혜택이 쏠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단통법 이전에 1000만건이 넘던번호이동은 단통법 첫해(2014년) 800만건대로 떨어졌고, 2018년부터 500만건대로 반토막이 났다.

이후 2021년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은 4조원을 돌파, 작년까지 3년 연속 4조원대를 지키고 있다.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고객들의 5G.

임씨가 보여준 이 날 시세표에는 해당 기종을번호이동(통신사 변경)으로 구매할 경우 전날과 비교해 5만원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실제 그가 휴대폰을 구매한 곳에서는 "전날과 다를 것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

다만 단통법 규제를 위한 채증 단속 부담은 덜었다는 반응이다.

B 판매점 대표는 "올 초.

이날 성지점의 온라인 시세표상 갤럭시S24 구매가는 기기변경의 경우 9만원대,번호이동은 10만원을 되돌려주는 차비폰이 됐다.

아직 단통법이 유효함에도 50만원 이상이 불법보조금으로 쓰였다.

이마저도 다음달 갤럭시S25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다소 줄어든 액수다.

같은날 강변 테크노마트도 상황도 비슷했다.

실제 단통법 시행전 1000만건에 달했던 휴대폰번호이동(통신사 변경) 건수는 단통법 첫해인 2014년 800만건대로 떨어졌고 2018년 566만건으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600만건을 밑돌았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를 통해 시장에 자율경쟁 환경이 조성되면 이통 3사 보조금 경쟁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이나 요금제에 따른 지원금 차별 금지도 폐지된다.

이통사 각사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지원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소비자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이동전화번호이동자 수 통계에 따르면 3월번호이동은 52만4762건으로 2월(50만4119건) 대비 상승했지만 4월에는 50만975건으로 다시 하락했다.

5월 55만5373건으로 다시 반등하긴 했지만 6월에는 50만2211건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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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번호이동수는 50만~55만 건 정도를 유지하면서 11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