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마케팅 쥐라기 후기 원시 포유류 '드라이올레스테스' 이미지. James Brown, Pamela Gill 제공 공룡이 살았던 쥐라기에서 백악기 사이 포유류 조상은 주로 나무 위나 땅속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학계는 그동안 6500만년 전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며 지상을 지배하던 공룡을 멸종시켰고 이로 인해 나무에 살던 포유류가 땅으로 내려오게 됐다고 봤다. 학계의 이같은 가설을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행성이 충돌하기 수백만 년 전부터 포유류가 지상에서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크리스틴 재니스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팀은 북미 서부에서 발견된 유대류 및 태반 포유류 화석을 분석해 6500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킨 것으로 알려진 소행성 충돌이 있기 전 많은 포유류가 나무 위에서 지상으로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었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과학저널 '고생물학(Palaeontology)'에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 수백만 년 전 유대류 및 태반 포유류의 화석화된 작은 뼛조각을 분석했다. 특히 동물들의 두 팔과 두 다리 끝부분 뼛조각을 자세히 살폈다. 작은 뼛조각 분석을 위해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박물관 소장품의 통계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 결과 다수의 뼛조각이 지상 생활을 하는 현대 포유류의 뼛조각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룡이 멸종하기 수백만 년 이전부터 많은 포유류가 나무 위에서 내려와 지상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는 작은 뼛조각으로 동물의 팔다리 움직임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고대 포유류의 움직임을 연구하기 위해 주로 완전한 골격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포유류가 나무에서 내려와 지상 생활에 적응하는 진화를 이루는 데에는 공룡의 영향보다 먹이 식물의 변화 등 당시 식생 서식지 변화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쥐라기 후기 원시 포유류 '드라이올레스테스' 이미지. James Brown, Pamela Gill 제공 공룡이 살았던 쥐라기에서 백악기 사이 포유류 조상은 주로 나무 위나 땅속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학계는 그동안 6500만년 전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며 지상을 지배하던 공룡을 멸종시켰고 이로 인해 나무에 살던 포유류가 땅으로 내려오게 됐다고 봤다. 학계의 이같은 가설을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행성이 충돌하기 수백만 년 전부터 포유류가 지상에서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크리스틴 재니스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팀은 북미 서부에서 발견된 유대류 및 태반 포유류 화석을 분석해 6500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킨 것으로 알려진 소행성 충돌이 있기 전 많은 포유류가 나무 위에서 지상으로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었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과학저널 '고생물학(Palaeontology)'에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 수백만 년 전 유대류 및 태반 포유류의 화석화된 작은 뼛조각을 분석했다. 특히 동물들의 두 팔과 두 다리 끝부분 뼛조각을 자세히 살폈다. 작은 뼛조각 분석을 위해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박물관 소장품의 통계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 결과 다수의 뼛조각이 지상 생활을 하는 현대 포유류의 뼛조각과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공룡이 멸종하기 수백만 년 이전부터 많은 포유류가 나무 위에서 내려와 지상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는 작은 뼛조각으로 동물의 팔다리 움직임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고대 포유류의 움직임을 연구하기 위해 주로 완전한 골격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포유류가 나무에서 내려와 지상 생활에 적응하는 진화를 이루는 데에는 공룡의 영향보다 먹이 식물의 변화 등 당시 식생 서식지 변화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 네이버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