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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 '초집중'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용인 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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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4-02 20:0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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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 '초집중'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용인 고기동 시골마을서 개업초창기 손님 거의 없었지만조바심 내지 않고 홍보·메뉴개발 "내 가게 찾아올 이유 만들어야"고객이 행복해야 주인도 행복모든 손님과 눈 마주치며 인사작은 디테일 챙기는 진심경영손님처럼 테이블서 주문한 뒤음식 먹어보며 품질 테스트도광교산과 백운산 자락 골짜기에 놓인 경기 용인 수지구 고기동. 계곡 길을 10여 분 달리자 막국수를 파는 식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2012년 계약금 500만원으로 시작한 작은 막국수집은 13년 만에 연 매출 40억원을 올리는 전국적인 맛집으로 거듭났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2월 계열사 주요 임원들에게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가 쓴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지난 1일 기자와 만난 김 대표는 “찾아주신 손님께 기쁨을 드리고 그 기쁨이 우리에게 행복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업의 본질’이라는 걸 깨달았을 뿐”이라며 “고기리막국수는 손님께 ‘초(超)집중’한다”고 말했다.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와 남편 유수창 셰프가 대표 메뉴인 들기름막국수(오른쪽)와 비빔막국수를 소개하고 있다. /최혁 기자▷어떻게 고기동까지 왔습니까.“남편(유수창 셰프)과 결혼 후 2001년 서울 압구정동에 일식당을 차렸습니다. 장사가 잘돼 가게를 두 곳까지 늘렸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손님들이 하나둘 떠나갔습니다. 문을 닫을 처지에 몰린 거죠.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몸에는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많은 빚을 떠안은 상황에서 남은 선택지는 남편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식당을 차리는 것이었죠. 가게 매물을 찾다 보니 고기동까지 왔어요. 남편이 한 자리를 보더니 갑자기 ‘여기만 따뜻한 빛이 비치는 것 같아’ 하더군요. 다음날 계약금 500만원을 내고 덜컥 계약했습니다.”▷첫 사업은 왜 실패했나요.“일식당을 할 땐 ‘음식이 맛있으면 손님은 당연히 찾아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메뉴는 80가지가 넘었죠. 하지만 어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남들과 비슷한 가게였습니다. 10년 넘게 장사했지만 기억나는 손님 하나 없었죠. 손님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란 걸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왜 막국수였습니까.“막국수는 장이 예민한 남편이 평생손님에 '초집중'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용인 고기동 시골마을서 개업초창기 손님 거의 없었지만조바심 내지 않고 홍보·메뉴개발 "내 가게 찾아올 이유 만들어야"고객이 행복해야 주인도 행복모든 손님과 눈 마주치며 인사작은 디테일 챙기는 진심경영손님처럼 테이블서 주문한 뒤음식 먹어보며 품질 테스트도광교산과 백운산 자락 골짜기에 놓인 경기 용인 수지구 고기동. 계곡 길을 10여 분 달리자 막국수를 파는 식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2012년 계약금 500만원으로 시작한 작은 막국수집은 13년 만에 연 매출 40억원을 올리는 전국적인 맛집으로 거듭났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2월 계열사 주요 임원들에게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가 쓴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지난 1일 기자와 만난 김 대표는 “찾아주신 손님께 기쁨을 드리고 그 기쁨이 우리에게 행복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업의 본질’이라는 걸 깨달았을 뿐”이라며 “고기리막국수는 손님께 ‘초(超)집중’한다”고 말했다.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와 남편 유수창 셰프가 대표 메뉴인 들기름막국수(오른쪽)와 비빔막국수를 소개하고 있다. /최혁 기자▷어떻게 고기동까지 왔습니까.“남편(유수창 셰프)과 결혼 후 2001년 서울 압구정동에 일식당을 차렸습니다. 장사가 잘돼 가게를 두 곳까지 늘렸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손님들이 하나둘 떠나갔습니다. 문을 닫을 처지에 몰린 거죠.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몸에는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많은 빚을 떠안은 상황에서 남은 선택지는 남편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식당을 차리는 것이었죠. 가게 매물을 찾다 보니 고기동까지 왔어요. 남편이 한 자리를 보더니 갑자기 ‘여기만 따뜻한 빛이 비치는 것 같아’ 하더군요. 다음날 계약금 500만원을 내고 덜컥 계약했습니다.”▷첫 사업은 왜 실패했나요.“일식당을 할 땐 ‘음식이 맛있으면 손님은 당연히 찾아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메뉴는 80가지가 넘었죠. 하지만 어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남들과 비슷한 가게였습니다. 10년 넘게 장사했지만 기억나는 손님 하나 없었죠. 손님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란 걸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왜 막국수였습니까.“막국수는 장이 예민한 남편이 평생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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