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핸드 공모전 제1회 문예공모전에 지원했다. 같이 근무하는 선배가 이런 공모전이 있다며,한번 내보라고 하셔서 과거 적었던 글 두 공모전 개를 정리해서 냈다.둘다 짧은 에세이였다. 하나는 적당한 온도, 하나는 상실의 역사.목욕탕에 물을 받았다. 손가락을 살짝 공모전 넣어 온도를 확인하고, 손가락이 이상없다는 신호를 보내면 발을 살...막내동생이 태어나면서 왠지 모를 상실감이 생겼다. 동생이 공모전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는 더 바빠...​​이번 공모전에서는 500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한다.압도적인 지원자 숫자에 사실 큰 공모전 기대는 안 했는데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이름을 보자마자 선배가 생각났다.선배 아녔으면 나 이거 지원도 공모전 안(사실 못..) 했을 거 같거든…지원하라고 말씀해주신 선배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