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프로그래머가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에게 말했다. "너의 성능이 너무 느려. 빨리 개선해야겠어!" 그러자 컴퓨터가 대답했다. "좋아, 근데 나도 네가 느린 커피 마시는 걸 개선해 줘야 할 것 같은데?" 프로그래머는 약간 당황했지만, 곧 생각했다. "그건 좋은 포인트야! 그럼 내가 체중을 줄이면 너도 속도를 올릴 수 있을까?" 컴퓨터가 말했다. "그건 불가능해, 내가 느려지는 이유는 네가 자꾸 게임만 하고 있잖아. 하루 종일 이메일만 보내면 나는 반응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프로그래머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 내가 더 열심히 일하면 너도 더 잘 돌아가겠네!" 그러자 컴퓨터가 하얀 화면에 "부팅 중..." 이라고 뜨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겼다. "그렇게 되면 나도 내 비밀을 고백할게... 사실, 게임이 내 스펙업의 비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