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상위노출 플레이스상위노출 롯데리아, 4월부터 평균 3.3% 인상노브랜드·써브웨이 등도 인상 동참비용부담에 결정, 외식물가 어쩌나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며 ‘버거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때 ‘부담 없는 한 끼’로 여겨졌던 햄버거조차 이제는 8000원, 나아가 1만원 시대를 향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3일부터 65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 뉴시스 올해 인상 폭은 100~400원으로 지난해 8월 100~200원을 올렸을 때보다 최대 인상 폭이 2배나 된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5000원으로 각각 200원(4.2%)씩 오른다. 세트 메뉴는 7300원으로 인상된다. ‘미라클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 일부 메뉴도 400원씩 오른다. 배달 시 가격 인상 체감은 더 클 전망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앱 전용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배달로 주문할 경우 단품은 5800원, 세트는 8600원으로, 매장 가격보다 각각 800원, 1300원 더 비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도 오른다.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전했다. 노브랜드버거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가격 인상은 단품·세트 버거 19종에 대해 200원씩, 사이드 메뉴 19종에 대해선 100원씩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NBB 시그니처’ 단품은 5000원, 세트는 6800원, ‘그릴드불고기’는 단품 3100원, 세트 5100원이 된다. 다만 음료 12종 가격은 동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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