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책방에서 글쓰기 프로젝트로 출판까지 (ft. 영어독서 감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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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ight 작성일25-04-20 10:10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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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이라는 에세이출판 년도가 아직도 낯선데 2월의 중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고, 시간의 배속은 나이만큼 빠르게 흘러가네요. 나이가 들수록 마음 속에 품었던 버킷리스트와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블로그에도 짬짬이 글을 쓰고 싶었는데 요리 수업과 본업에 충실하다 보면 차분히 앉아 글을 쓰는 시간도 쉽지 않네요.불혹이란 나이가 먼 나라의 이야기 같았는데 말이죠.20대부터 가졌던 제 에세이출판 꿈 하나가 여행에세이 책 출간이었습니다.여행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저는 십대시절부터 세계여행이 꿈이었고, 여행작가로 살고 싶었어요.어쩌다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채식 요리의 여정 덕분에 13년째 채식 요리 선생님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 일을 사랑하면서도 마음 속에는 어린 시절 꿈을 품고 있었어요. 요리책이 세상에 먼저 나왔지만 언제나 마음 속에는 여행에세이 책이 있었고,인생이란 것이 뜻하는대로 에세이출판 쉽게 흘러가지는 않지만 결국 꿈을 이루는 그 날이 오는 것 같습니다. 독립출판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내가 원하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독립출판 워크숍도 두 번이나 참가했는데 늘 핑계뿐인 과정에 그쳤어요.그래도 꼭 기획, 원고, 편집, 마켓팅 모두 다 해보고 싶었어요.다만 컴퓨터 기술이 능숙하지 않아 책의 디자인을 부탁드리고, 오탈자를 줄이기 위해 에세이출판 책의 교정을 부탁드렸죠.혼자했다면 결국 끝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요.구청에 가서 출판업 사업자를 등록하고, 세무소에 가서 사업자 추가 등록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 발행자번호 신청하고 ISBN 번호를 신청하기 까지 별거 아닌거 같은 과정도 시간이 꽤 소요되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남편도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시작은 독립출판이었지만 1인 출판사가 되었습니다.책이 완성되기 까지 총 2년의 시간이 걸렸고, 많은 에세이출판 사람들의 애정과 도움으로 책 한권이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형 출판사와 2번의 작업을 해봤고, 이번 책까지 하면 3권의 책을 쓰게 되었는데,온전히 책 한권을 만드는게 쉽지 않지만 정말 가슴 떨리는 일이구나를 느낍니다. 영상으로 소통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저는 텍스트로 접하는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좋아합니다.마음과 머릿속 노트에 끄적였던 글들을 찾으며 21년도 겨울이야기를 세상으로 다시금 에세이출판 끄집어 냈습니다. 채식하며 파리에 한 달 살기를 하고, 보나스 여정으로 다녀왔던 10일간의 베를린. 불과 2년 전 일인데도 그땐 그랬었지의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그 때를 현재로 소환했습니다.제가 먹어 본 파리, 베를린의 채식 요리들은 어찌나 짜던지.. 그럼에도 그 안에서도 보석같은 곳들을 찾았고 엄선한 채식 카페, 식당, 식료품점 등을 에세이출판 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라이카 카메라로 담아 본 반짝이고 아름다운 순간들, 채식요리, 채소, 과일 사진들을 보는 기쁨도 담아보았습니다.삶을 살듯 여행을 하고, 여행을 하듯 삶을 살아 본 시간, 함께 여행을 가듯 이 책을 나누고 싶습니다.또 누군가에겐 좋은 영감이 되길 바래봅니다. 책 사전 구매 펀딩에 동참해주시는 분들께는 선물을 드려요!책 속 아름다운 Fruits 사진을 에세이출판 엽서 4종으로 만들어봤어요. 여러분의 냉장고에 벽에 어디든 걸어보세요.친구나 연인에게 엽서를 써보셔도 좋고요.올 봄 상큼하고 푸릇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책 표지 COPYRIGHT(C) 2011-2024 PPURI on the plateALL RIGHTS RESERVED.뿌리온더플레이트 공간, 디자인, 수업자료및 레시피는 뿌리온더플레이트의 고유자산이자, 지적재산권으로서, 임의대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뿌리온더플레이트의 동의 없이 무단 사용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와 손해배상 청구를 이행할 수 에세이출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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