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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롤렉스 데이저스트 41mm 청판 미러급 레플리카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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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ith 작성일24-08-01 14:54 조회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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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미러급레플리카 안녕하십니까. 타임코리아 파프리카 인사드립니다.제목이 엄청 길죠? 오늘은 본문도 깁니다.많은 분들께서 흥미를 가지고계신 부분일 겁니다. 업장과 커스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레플리카시계의 구조, 기억나시나요? 공장이 있으면 공장의 혈족과, 그 혈족과 가까운 상인들과, 그 밑에 시장 상인들 뭐 이런식으로 다단계로 쭉쭉 뻗는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렇다면 한국 셀러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앞서서 언급했던 몇 가지 포스팅을 선행하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것 같아서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ABOUT 그늘시계그늘시계는 명품시계 판매원, 중고 정품 명품시계 판매점, 명품 감정사분들과 시계를 ...여기서 큰 줄기는 모두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에이전시는 동일한 에이전시일까요? 아닙니다.이런 유통망을 배경으로 여러 갈래의 판매방식이 파생되게 됩니다.​대표적으로 소매중심의 판매형태, 중도매중심의 판매형태가 있습니다.둘의 차이점이라면 같은 물건을 판매하지만 금액이 다르고, 소매 업체가 능력이 있고 정직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유통 방식도 다른 경우가 많다는 건데요. 소매업의 경우 최소한의 마진이 적용된 금액으로 상품을 DP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마진 내에서 여러가지 검수활동을 진행할수 있습니다.​레플리카시계는 저가, 고가 할 것 없이 불량률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레플리카시계 역시도 그들끼리 치열한 가격, 품질경쟁을 통해서 금액을 책정하고있다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기 힘든 '무브먼트의 내구성'이라던지 '소소한 제품 편차'에 대해서는 너그러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100개를 출고하게되면 엄격한 검품기준으로 검품할시 운에 따라서 10~40%는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즉 '불량품'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합법적인 공장과 거래구조라면, 이 불량률을 제조사에서 컨트롤 해야하겠지만 레플리카시계시장은 합법적인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룰이 적용 됩니다. '일단 판매된 물건에 대해서는 불량요소가 있더라도 환불 불가'고지가 그것입니다. 즉 10~40%의 불량률은 고스란히 판매자가 감당해야하는 몫이 됩니다. 즉, 여러분들에게 물건을 판매하고자하는 소매, 중도매상들은 해당 물건을 공장쪽으로 리턴시킬수 없다는 뜻입니다. 미러급레플리카 그렇다면 10~40%의 불량품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어디로~가느냐~이 말이다~첫 번째, 검수의 시작지금부터 이해를 돕기 위해서 원도매로부터의 유통원가가 50만원인 시계가 있다고 예시를 들겠습니다. 상식적이고 건강한 사고를 통해서 생각할때 이 시계가 정상적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위 10~40%에 육박하는 불량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검수시스템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즉, 출고가 되면 시계를 받아서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판단 될만한 편차들과 무브먼트 불량에 대한 검수가 진행이 되어야합니다. 검수를 위해서는 검수를 진행하는 인력이 있어야하고, 이 인력을 컨트롤 하기위한 관리자와 사무실이 있어야 합니다.​차이나 비즈니스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인 관리자가 없이 중국인에게 권한을 위임 해두면, 100% 빵꾸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게 중국입니다. 이 검수과정은 무조건 한국인 관리자가 '직접 개입'하여서 진행 하여야하고, 주기적으로 두 번째, 재고화이렇게 검품이 마쳐진 물건은 2가지 운송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 되게 됩니다. 첫번째는 직송, 두번째는 한국을 경유하여 발송입니다. 직송의 경우 해외에서 재고화된 물건이 즉시 고객의 댁으로 가게되고, 한국을 경유하는 경우는 대부분 업장이 본인들의 비용을 들여서 국내로 물건을 미리 반입해서 유통과정을 단축해서 주문회전을 빠르게 하기위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국내배송 재고를 들여놓는 작업입니다.물건을 50만원에 사들이고, 사무실 운영비와 직원들 인건비, 그리고 물류 운송비용, 그리고 불량 로스율을 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 더하면 제품의 유통원가가 도출되게 됩니다. 자 여기서부터가 중도매상과 소매상의 경쟁력이 결판나는 부분이 시작됩니다.​첫 번째, 중도매상의 경우 유통원가+마진=60만원정도에 상품을 판매하게 됩니다. 여기서 차포를 떼고나면 실질적인 순이익은 3만원 전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량이 많다면 물류비를 절약할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4~5만원까지 남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60만원짜리 물건을 판매했다고 하기에는 3~5만원의 마진은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이때문에 애초에 원가에 상정되는 '불량 검수비용'에 대한 절약욕구가 미러급레플리카 솟구치겠죠. 결과적으로 5천원 1만원을 위해서 50~60만원짜리 물건의 퀄리티 컨트롤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판매 했는데 회당 3~5만원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A/S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두 번째, 소매상의 경우입니다. '제대로'품질관리를 하고 불량률에 대한 타협 없이 재유통망을 가지고있는 소매상의 경우로 생각하면 일단 유통원가 자체가 시계 1건의 1회 반품시마다 2~3만원씩 더 들어가게 됩니다. 불량률이 심한 시계의 경우 유통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겠죠. 일단 여기서부터 중도매상과 가격경쟁력에서 게임이 안됩니다만, 이게 끝이 아니죠. 소매상의 경우 A/S를 제공합니다. 기계식시계의 A/S는 시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오버홀의 경우 종로등지의 저렴한 곳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5~10만원은 기본적으로 발생합니다. 작은 부품 한두개를 교체하면 부품비용만 5~7만원은 금새 나오죠. 이런 수리를 지원하게되면 유통과 사후처리에 대한 원가가 너무 높아지게되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게됩니다.​이정도는 상식적으로 유추도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돌아가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굳이 이 글을 쓰고있을까요? 본질을 향해 더욱 파고들어가겠습니다. 한국의 소매업장들은 어떤 형태의 소매업장들이 많을까요? 제가 앞서서 '제대로'라는 말을 했는데, 허투로 한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소매업장들은 '중도매상을 통해 물품을 소매구입 하여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장사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검수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소매업장들도 정말 많습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중도매상의 가격적인 메리트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이걸 고스란히 마진만 더 얹어서 재판매하는 인스턴트밴더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번개장터나 SNS등지에서 숍을 운영하고있는 업자들의 70%이상이 이 인스턴트 밴더입니다. (제가 확신을 가지고 지적하는 업자의 퍼센티지입니다. 어쩌면 90%이상일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물건을 구입하는것은 그냥 중도매상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는것과 똑같은 품질관리시스템을 이용하게되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이웃집 영희, 옆집 철수가 인터넷에 사진만 퍼다가 올려놓고 고객한테 돈 받아다가 중도매상에 입금하고 중도매상을 통해서 물건이 유통되도록 하는 '되팔이'형식의 소매업장들이라는 말입니다.​유튜버 김덕배이야기님께서 이 미러급레플리카 영상을 올렸었죠. 한번 보시겠습니다.본인이 물건을 직접 유통하지 않으면서 사진만 퍼서 올리는 '되팔이'형태의 레플리카 판매자들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 김덕배 이야기님께서 말씀하신 레플리카 판매자는 원가 3~10만원짜리 싸구려 레플리카시계 판매자들이지만, 중도매상들의 한국 입점을 통해 이 판매자들이 최근에 고급시계역시 되팔이형태로 판매하는 사례가 굉장히 늘어나고있는 추세입니다.​소매상의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사무실과 직원을 운용하지 않고, 모든 주문관리를 아웃소싱하는 되팔이들이고 이들은 결과적으로 중도매상과 똑같은 품질관리를 통해 유통된 물건을 판매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불량에 대한 처리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팔면 안된다는게 우리들의 일반적인 상식이겠습니다만, 이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이들은 '눈탱이'를 선택합니다.아웃소싱을 하는 되팔이들의 영업전략 2가지아웃소싱을 하는 이들의 영업전략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첫 번째는 5~10만원정도 유통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휘발성이 강한 장터나 카페, SNS등지에서 주력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이에 많이 해당됩니다. 어린 친구들도 많고, 양아치들이 많기 때문에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고, 말 그대로 동대문 노상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것과 다를것이 없습니다.​두 번째는 '커스텀'을 강조하며 금액에 거품을 넣는 방식입니다. 종로 등지에서 시계에 수정을 가할수 있는 수리점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몇 가지 간단한 작업들을 의뢰하고 작업비용을 과청구하는 방식으로 금액을 덤탱이 씌웁니다. 그런데 이 커스텀이라는게 정말로 많은 내공과 경험과 실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제품의 제원이 조금씩 변경될 때마다 그에 맞는 방식으로 변화 해야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역시도 모두 책임을 지고 처리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런 닳을대로 닳은 고수들도 커스텀을 하면서 부품에 데미지를 입는다거나 호환이 되지않는 부품으로 인해서 금전 피해를 보는 등의 일은 드문일이 아니죠.​그렇기 때문에 커스텀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터무니없이 미러급레플리카 비싸집니다. 예를들어 원가 40만원짜리 서브마리너가 100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의를 구하고 캡쳐를 가져왔습니다. 이 분은 번개장터에서 블랙 서브마리너 커스텀제품을 109만원에 구입 하셨습니다. 제가 살펴본바로는 그냥 순정 제품을 보내놓고 커스텀을 했다고 거짓말함은 물론이고 결함상품을 보내고 나몰라라 하는 사기꾼한테 걸린것 같습니다.​슬라이드 이미지입니다. 오른쪽으로 넘기시면 다음 사진이 보일 겁니다.이 제품은 N메이커 순정으로 보입니다. 클린 커스텀을 했다고 하는데 사진만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혀 손댄 흔적이 보이지가 않습니다.기압방수튜닝, 무브먼트 변경, 신형밴드 변경등은 묶어서 5만원이면 처리 가능하다. 즉, 폭리다.피날레는 아래 내용입니다.​커스텀, 장인정신을 베이스로한 드라마틱한 업그레이드는 실재하는가?커스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한국 종로등지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계기술자들이 많이 상주하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장인들이라고 하더라도 레플리카시계를 환골탈태시켜 정품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이얼, 글래스, 베젤 등을 커스텀 하더라도 저같은 사람들의 기준으로 바라보았을땐 그저 똑같은 레플리카일 뿐입니다. 물론 이 프랭큰을 통해서 '사진을'정품처럼 보이게 촬영하는건 가능합니다.​소수의 매니아들은 실제로 종로등지에서 이런 커스텀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몇명은 그걸 사업아이템으로써 고객들을 눈탱이칠 궁리를 하기도 하겠죠. 그러니까 위와 같은 사례가 발생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역시 유명 수리업체와 제휴를 맺고 커스텀작업을 투명하게 상품화하여 업체가 일반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금액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고객님들께 1년여년간 서비스를 제공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서 커스텀에 대한 저의 경험과 생각의 결론을 적어드리겠습니다.​커스텀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꽤 리스크를 감수해야하고, 시간과 금전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플랭큰 작업처럼 정품부품을 구입해서 바꿔주는 작업이 아닌 이상, 커스텀부품 역시 '레플리카 파츠'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커스텀작업은 가성비가 극도로 떨어집니다. 커스텀에 30~50만원을 꽂아넣고 만들어내는 미러급레플리카 아웃풋이 팩토리가 원가 2~10만원 올리고 변경하는 아웃풋의 발끝조차 따라가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업그레이드는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그저 사소한 요소에 감동받는 소수의 매니아들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이나 일반인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전달되지 않는 작업들을 하면서 티끌만큼 변경된 디테일에 울고 웃는 모양새입니다.서브마리너 청콤 오리지날과 레플리카포토레플리카 취미근본적인 문제점그런데 왜 매니아들은 이 커스텀에 목메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들의 시계취미생활 방식에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시계와 관련된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계를 '촬영'하고 사진을 올리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요새 우리 휴대폰은 4K촬영도 됩니다. 사진을 확대하면 시계를 TV보다 큰 화면에 인쇄를 할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 고해상도 하드웨어를 통해서 레플리카시계를 촬영해서 업로드하고, 다들 좋다고하는 제조사 물건을 사서 맨날 같은 파츠를 엄청나게 큰 해상도로 보게 되죠. 실제로 우리 손목 위에서는 5~6cm밖에 되지 않는 초정밀기계를 마치 27인치 모니터 사이즈로 보듯 확대해서 쳐다보고있습니다.​레플리카시계가 5세대에 접어들면서 필드에서는 정가품을 구분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저런 하드웨어를 통한 극한의 환경에서까지 가품임을 숨길수는 없습니다. 이런 소위말하는 '사진질'의 과정을 통해서 이 사람들이 조금 더 오리지날과 가까운 품질의 파츠에 대한 갈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 수요가 곧 커스텀으로 이어지게 되는 건데요, 결과적으로 위에 적었듯 커스텀이란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상당의 금전적, 시간적 투자가 필수불가결하게 됩니다. 그런 노력을 들여서 '나만의'시계가 되었으니 그 시계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뻐보이겠습니까?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나무를 보다보니 숲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격입니다.사람의 육안으로는 보통 이렇게 크게 볼 수가 없다.무한 반복5년 전에도 똑같았다. 함정은 바로 개미지옥.이 커스텀작업이라는건 지금보다 레플리카시계의 품질이 '극도로'떨어졌던 5년 전에도 똑같이 존재했습니다. 똑같은 종로 업체들이, 그당시 2~3세대 품질의 시계들을 미러급레플리카 커스텀해왔습니다. 작업내용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틀어진 리하울을 교정해주세요, 틀어진 사이클롭스를 교정해주세요 등등 커스텀 내용에는 정품도 가지고있는 편차에 대한 수정요청 등 레플리카시계 사용자들의 열등감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5년 전에 100만원씩 투자해서 만들었던 레플리카시계를 지금 나오고있는 메인스트림 시계들과 비교해보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5년 전 100만원씩 투자한 시계가 지금 60~70만원에 살 수 있는 시계에 비해서 너무나도 저품질 시계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100만원을 투자해서 시계를 정품처럼 만들려고 아둥바둥 했는데, 결과적으로 60~70짜리 공산품에게 상대조차 되지 않습니다. 결국 5년 전에 100만원을 투자해서 만든 시계가 응당의 100만원의 값어치를 한 걸까요? 물론 작업자가 작업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재미까지는 인정하겠습니다만, 그 절대적인 가치가 있느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기필코 없다'라고 말하겠습니다.​결국 작업을 통해서 일반적인 공산품인 레플리카시계가 아닌 나만의, '조금 더 나아진 것처럼 착각 할만한'시계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커스텀이 발생하고있습니다. 커스텀을 진행하는 그들 조차도 가성비를 논하기 애매해집니다. 시계업체가 원가 5만원 올리는건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장사속이라고 욕하면서, 커스텀에는 돈을 수십만원씩 펑펑 쓰는 겁니다. 엄청난 모순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일반인이던 전문가던 커스텀을 하고 안하고로 가품을 정품으로 속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커스텀을 해서 가품을 가품이 아니라고 생각 할만한 사람들은 오로지 그 '포토 레플리카'의 늪에 빠져있는 매니아 당사자들 뿐입니다. 전문가들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계를 감정하고, 일반인들은 커스텀을 하건 말건 애초에 시계에 관심이 없는게 현실입니다.롤렉스 서브마리너 정품과 레플리카커스텀의 리스크레플리카시계는 비록 명품시계는 아니지만, 이제는 나름대로 티쏘나 해밀턴과 금액을 나란히 하고있기도 하고 실제로 품질이 스위스제 기백만원대 시계들에 크게 뒤지지 않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런 값비싼 시계, 예쁘게 차고싶은게 당연지사일겁니다. 그런데 오리지날 롤렉스의 경우, 오버홀이력이 미러급레플리카 있거나 폴리싱이력이 있으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새상품이 중고상품보다 가치를 더 가지는건 당연지사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커스텀작업을 하게되면, 쇠붙이나 열처리, 화학용액등이 시계에 닿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계의 수명을 어떤 방식으로든 단축시킨다는 말입니다.​그래서 작업장에 새상품이 들어갔다 나오더라도, 일단 손을 댄 이상 '중고상품'이 됩니다. 물론 커스텀이 기가막히게 깔끔하게 잘 시공되어서 기분좋게 차고나갈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제가 레플리카시계를 취미로 활동을 하는 이 수년간 유명 업장들역시 시계를 열고 만지다가 시계에 데미지를 주는 경우를 수도 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작업비가 아무리 비싸고 숙련된 작업자가 신경써서 작업 하더라도 일단 사람 손이 닿는 순간 무조건 리스크는 발생합니다.세대의 변화는 절대적이다. 좌측이 구세대 클라스프, 우측이 5세대 클라스프.오늘의 결론블로그 생성 이후 정말 최장시간을 할애해서 포스팅을 작성 했습니다. 근래에 느낀 많은 것들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날을 잡고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는데 어떻게 이해는 잘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레플리카시계는 계속해서 발전합니다. 근데 판매자들은 발전을 안하고 변이를 거치고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제 6세대 포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는 생각도 들고, 팩토리수준에서의 업그레이드는 내가 수십만원 수백만원을 들여서 하는 커스텀보다 더 많은 변화를 시계에게 가져다줍니다. 이 점진적인 변화를 느긋하게 기다리시다보면 어느샌가 몇십씩 집어넣어가며 커스텀할수있었던 시계보다 훨씬 품질이 좋은 시계를 팩토리 순정으로 손에 얹는 날 역시 금새 오게 되어있습니다. 판매점부터 커스텀점까지 정말 많은 선택지들이 산재해있고 여러분들은 중심을 잘 잡아서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할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플리카시계 취미생활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줄 판매자를 잘 만나면 사실상 별반 걱정없는 즐거운 시계생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긴 글 재밋게 보셨나 모르겠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모든 문의사항은 아래 텔레그램으로 연락 주세요.WATCHPOST 파프리카시계 채널의 미러급레플리카 김피피입니다.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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