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육사시미 좋았던 정릉동 육사시미 육회더운 날씨 탓일수도 있겠지만 최근 집에서 육회를 먹는 일이 많아졌다. 가스불과 씨름하며 맛있게 굽는 고기보다 차갑고 먹기 편한 안주 육회는 최근 나의 선호하는 안주다.​8시 30분이 넘은시간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정육점에 가보니 문을 닫는 중이었다. 조금 빨리 왔었으면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 먹을까 말까? 고민을 육사시미 좀 했더니 타이밍이 맞질 않았다.​다른 곳을 검색하던 중 정릉시장에 있는 곳에서 육사시미를 구매할 생각으로 무작정 정릉동 쪽으로 왔다. 저 멀리 보이는 곳굳이 시장까지 안가더라도 정릉동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릉아리랑시장에 위치한 강원정육점이번에 처음 이용해 보는 곳이다. 건물외관을 보니 정릉동에서 꽤나 오랜기간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육사시미 정육점인 듯 싶었다. 오랜시간동안 영업을 했다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하셨을 것 같아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다.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리랑로19길 8위치 :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19길 8영업시간 : 정보없음 저녁 9시까지는 오픈하는 것으로 추정매장번호 : 메뉴 : 각종 고기류 취급오시는 길 : 정릉역 2번출구에서 매우 가까움주차장여부 육사시미 : 주차불가​육사시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안으로 들어왔다이곳 사장님이 사진 찍기를 원치 않으셨다. 엄청 깔끔한 것도 아니고 굳이 포스팅을 할 필요는 없다 하셨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드리겠다고 나의 뜻을 전했다.​이곳에서 얼마나 영업을 하셨는지 물으니 벌써 40년이 넘었다고 하신다. 정릉역 주변 정육점 통틀어 이곳의 역사만큼 따라 올 곳은 없을 육사시미 것이다.무튼 내가 먹고 싶어 했던 육사시미를 부탁드렸다. 가격을 물으니 한근600그램에 3만원이라고 한다. 이정도면 꽤 가성비가 좋다고 본다. 고기를 보니 마블링이 훌륭했다. 영롱하다고해야하나?당연한 이야기지만 고기맛은 지방층이 담당하기 때문에 살코기만 있다거나 하면 고기맛은 내가 원하는 맛과는 거리가 멀다.카메라를 들이대 찍는 중요즘과 같은 계절에는 위생상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육사시미 고기를 보니 살짝 얼린 상태다. 어차피 집에가면 식감 좋게 녹게 마련이니 걱정할 이유없다. 고기등급은 1++라고 한다. 어쩐지 고기 질이 달라보이더란...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는 사장님요즘 날씨가 더워 회 종류는 잘 먹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시는 사장님 집에 가서 가급적 빨리 드시라고 하신다.집으로 돌아와 바로 먹을 준비 돌입맛은 육사시미 맛있다. 육회의 맛이 크게 다르진 않겠으나 15000원 주고 먹기에 좋은 가격이면서 양도 만족할 정도다. 육사시미를 드실 때 개인차 선호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참기름에 다진마늘 듬뿍 넣어 먹기로 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지방층을 먹을 때마다 고소함이 묻어 나왔고, 쫄깃한 식감은 제대로였다. 한참을 육사시미 소주로 먹다가 양주로 변경 시음 평은 보통이긴 하나 가격대비 괜찮을 것 같아서 구매함 요즘 잘 마시고 있음날씨가 더운 날에는 구워 먹는 고기보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회로 먹는 것을 권한다. 주변에 많은 정육점이 있는데, 정릉 아리랑시장에 있는 곳도 있음을 알아두시라.​​#정릉동육사시미 #정릉동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