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친구에게 말했어요. “나는 직장에서 해고당했어. 이제 다시는 내 인생이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거야.” 친구는 놀라서 물었어요. “정말?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대답했죠. “너희가 나의 인생이 돌아올 수 없다고 했으니, 난 이제는 나의 인생이 돌아다닐 거야! 매일 나갈 땐 세계 여행이나 하겠다!” 친구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했어요. 며칠 후, 남자는 여행을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까지 해주고 나자 친구는 다시 그를 찾아갔어요. “정말 그렇게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해?”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죠. “당연하지! 해고당했으니 이제는 노동의 굴레에서 해방됐잖아! 하하!” 하지만 여행 첫날, 남자는 자신이 해고된 이유를 깊이 고민하게 됐어요. 제시간에 일어나는 대신 늦잠을 자고, 중요한 일정은 자꾸 잊어버리니 무서운 상황들이 벌어졌죠. 친구는 걱정돼서 전화를 했어요. “너는 지금 기분이 어때?” 남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어요. “영화와 다르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아. 주인이 없는 집에서 혼자 여행은 상상보다 힘든 것 같아!” 결국 남자는 또다시 고용 면접에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친구가 그 소식을 듣고는 크게 웃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하게 되는 거야?” 남자는 씩 웃으며 말했죠. “그래,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해고된 직장보다 힙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할 거야! 이제는 업무 중에 커피 한잔 마시는 내 삶이 돌아온 거지!” 그렇게 남자는 해고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어요. 그 뒤로도 친구와 자주 만나며 반전의 삶을 즐기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