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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볼거리 소품이 많은 울릉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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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eo 작성일25-03-29 00:39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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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란도란준돌쓰의 울릉출장샵 일기 제목이었는데 넘 구여워서 도둑질했다사실 허락 맡았다울릉도 가족 여행을 설명하기에 어느정도 적절한, 귀여운 말​2023.9.25(월)​운동을 했고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12-6 지하1층개미언니가 운동복을 줬다음 이걸 맞다고 표현해도 되는가 싶지만 일단 들어가긴 했다너무 혐짤이라 사진 모자이크함​하얀 치마는 준돌쓰에게서 얻어온 것인데 아주 흡-족요즘 화장실이 내 포토존하늘이 높고 맑고 또 깨끗했다 그래서 점심 먹고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근처에서 서성서성하다광합성이나 하는 걸로 벤치에 앉으면 흰 치마 더러워질까봐 돌에 앉았다졸업사진 함께 찍은 교생 같다는 평가가 있었다인터넷 세상에서 발견한 진리​그래서 저녁으로 만두 먹음 ​2023.9.26(화)​아니 나 진짜 멍청이 시간 보고서 아 운동 못가긴 했는데 그래도 출근은 늦지 않았다 라고 안심했는데생각해보니 오늘 외부 출장 있어서 꽃다발 맡긴 거 8시 반에 찾으러 가기로 했던 것출장인데 안 씻을 수도 없고 결국 머리 척척한 채로 꽃 찾으러 갔다 정신 나감그래 비가 왔으니 뭐 비 맞은 걸로 대충 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나갔다​규모가 작긴 해도 시상식이라 너무 기뻤고오따기 또 커다랗고 퉁퉁한 손으로 뻑뻑 박수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큰 박수소리로 열일했다 사진기사로도 열일함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로 1414점심은 헤사 짱이 사주셨다곤드레전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더라약간 쫀독쫀독한 감자전인데 구수한 곤드레가 씹히는 맛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로 1396 1층옆에 있는 쌍화탕 전문점에서 후식을 먹기로 했는데 저세상 가격에 놀랐는데설명을 보니 여러 간식을 함께 주더라공간도 넓고 시간이 많다면 와서 책 읽으면서 떡 구워먹고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나는 냉쌍화탕을 시켜봤는데 쌍화탕이 애초에 그렇긴 하지만 건더기가 너무 많아.. 안그래도 밥을 잔뜩 먹고 와서 배불러 죽겠어서 국물(?)만 탈탈 털어먹었다​약간의 야근을 한 날 회사에 귀여운 말풍선 모양 포스트잇이 있길래 울릉출장샵 쪽파에게 보내려고 찍어봄​2023.9.27(수)​담날 정스타에게 써먹었더니 바로 개킹받는 사진 왔다중고거래 인증하는 사람 같음나 이렇게 코딱지 취급 받는 거 어이없어 진짜​울릉도 여행 오늘 출발인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가 많이 밀린다고 해서 걱정하며 계속 시간 검색해봤는데 포항 가는 길은 괜찮은지 시간이 이전에 검색해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4시 퇴근하고 헐레벌떡 집에 와서 마저 짐들을 챙기고아빠를 태우고 준돌이를 태우러 신탄진으로 갔다준돌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빠가 앞에 있던 프랭크버거를 보더니 갑자기 맛있냐고 묻는 거다맛있기도 하고 막 누가 광고해서 ~ 어쩌구 하면서 설명해줬는데 그냥 듣더니준돌이 오기 직전에 갑자기 휴게소 들려서 밥 먹고 하면 지체될 수 있으니 햄버거 먹으면서 가자고 하더라아빠는 모르시겠죠, 전 아직 한손 운전하며 음식 먹을 짬바는 안된다는 걸,, 결국 나는 휴게소 들려서 커피 한 잔 사마시면서 햄버거 먹었다! ​생각보다 아주 이르게 잘 도착했고~ 아빠랑 함께하는 여행 특 : 아빠는 늘 저 앞에 가 있다왕 큰 크루즈 보고 사진 열심히 찍는 준돌이이번주 울릉도 여행만을 보고 버틴 나 월화수목금토일 출근을 이겨낸 나 그렇지만 풍랑주의보라.. 나는요 ...이번 여행에서 크루즈를 선택한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작년에 울릉도 여행 페리로 예약했더니 풍랑주의보로 하루 전날 취소됐기 때문크루즈는 거의 취소될 일 없대서 이걸로 예매함​크루즈 출발하기 전에 안에서 술과 안주 등을 먹을 수 있는데 아빠가 먹은 해물어묵탕울릉도 물가 예방접종같은 느낌가격은 정말 사악했지만 맛있었다식당 내부는 무슨 라이브카페처럼 공연을 해서 너무 시끄러워서 갑판으로 나왔다 11시에는 갑자기 무슨 레이저 공연 같은 것도 하던데이 방향이 아니라 반대방향에서 봐야 뭐가 보일텐데 걍 준돌이랑 내게는 안구테러나 다름없어서방에 들어옴​크루즈는 갈 때는 6인실, 올 때는 4인실이었는데갈 때는 어린이 1명과 부모님이 함께 온 가족 세 분과 울릉출장샵 함께 방을 썼다! 나는 야무지게 잠옷도 챙겨가서 씻고 잤다 당근 잠옷 현도에 가져가 입은 사진 보고 잠옷을 준 사운드가 저번에 뿌듯해했는데 당근 잠옷 울릉도도 갔다~! 침대가 불편하긴 해서 잠을 설치긴 했지만서도 잘 잤다​2023.9.28(목)​크루즈는 9월 27일 PM 11:50 출발, 28일 AM 06:30 도착이었는데나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배에서 쿨쿨 자다가 도착 때 맞춰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일출 보라고 선내방송도 해주더라망망대해배가 남기는 물보라그리고 보이는 울릉도! ​우리는 바로 9시 10분에 독도 들어가는 배를 타야했는데또 티켓을 미리 현장에서 지류로 발권받아야 했다그 애매한 시간을 틈타 아침을 먹으려고 도동항 갔다가 개고생..도동항엔 진짜로 주차할 곳이 없다 안그래도 주차 쥐약인 나.. 눈물어디 가게 앞에 육지 갔다고 가게 사장님 번호 크게 적혀있길래 냅다 대놓고 식당 갔는데너무 멀리 와서 식당 걸어가는데 10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63 다애식당급히 밥을 먹어야해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오삼불고기 먹었는데 아주 보드라웠습니다준돌이가 이번 여행 때 갑자기 자기 브이로그를 찍어보겠다고 선언하더니이거저거 영상을 마구 찍었는데 너무 어색해서 브이만 무쟈게 흔들어대고 있는 나여행 돌아오고 나서 영상들 보니까 좋았다! 사진보다 기록되는 정보들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느낌이 달라왜들 그렇게 고프로 사는지 알 것 같은 느낌오리대장 아빠신비의 섬 울릉도 방문을 환영합니다 ~ 실상은 빨리 지금 다시 사동항 가서 독도행 배 타야돼서 빠른 걸음하고 있는 우리 가족 ​태극기로 만든 귀여운 아이템들 있길래 하나 머리띠라도 사서 아빠 씌워줄까 했는데준돌이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고(?)그러고나니 아이템들이 다 희한하게 보이는 마법.. 애국보수 집회같달까​배가 뜬다고 했지 독도에 갈 수 있다고 한 건 아니다!상황에 따라서 접안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안내해주겠다고 했는데우리 가족은 추석연휴 조상님 버프로 독도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야호!!!!!!!!!!!!!이러나저러나 울릉출장샵 여기서도 성격 급한 아부지사실 독도는.. ! 이렇게 내려서 보는 게 끝이다!그래도 독도 가기가 그렇게 힘들다는데 한 번에성공해서 너무 기분 좋았다다들 여기 이 표지판 앞에서 사진 찍던데 걍 가져간 데세랄로 줌 땡겨서 찍음 ​아빠는 벌써 흥미 떨어져서 배 출발한다고 하기 전부터 배에 타 있었음​점심은 편의점에서 걍 간단하게 먹고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여기를 갔다모노레일 경사 장난없음연리지 보면 연애의 발견 생각난다 ​준돌이가 카페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울릉도는 관광지 근처에 카페가 잘 없더라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2160다행히 하나 있었다!​와플 굽는 데 20분 걸린다고 하셔서 아이고 왜케 오래 걸려 했는데직접 반죽하시나벼 진짜 엄청 맛있었다 준돌픽 울릉도 최고의 음식이었을 정도바로 저녁 먹을 거라서 한 두조각 남겨서 숙소로 포장해서 왔다엉망이 귀엽다준돌이도 귀엽다천고오비의 계절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아빠가 갑자기 저기 좀 멈춰보라 해서 구경한 거북바위준돌이 이번 여행 컨셉 좀 희한하다자꾸 돌 앞에서 희한한 포즈를 취한달까나도 질 수 없다 역동적으루다가 ! ​그리고 여기서 만난 내 첫번째 울라!!!!!!!!!개미언니랑 정스타랑 같이 본 유튭 영상에서 알게 된 울릉도 고릴라 : 울라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준돌이가 언니 울라 때려봐 (?) 라고 해서 함 포즈 취해봤소이 사진 개웃김 저 멍멍이가 너무 시선 강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돌이랑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이​여행 돌아오고 나서 보니 사고가 났더라울릉도 곳곳에 있는 낙석주의를 보면서 두려워하긴 했는데 실제로 사고가 난 걸 보니 너무 무서웠다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680 울릉도바닷가 상일펜션숙소에 드디어 도착!숙소 진짜 최고 왕 추천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방 청결상태도 매우 좋고 위치도 사동항에서 아주 가까우며 바로 아래 근처 숙소의 매점도 있고, 조금 걸으면 사동항 근처 편의점도 있다 아름다운 울릉도 하늘 색깔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출장샵 울릉읍 울릉순환로 592 신비섬횟집저녁은 신비섬 물회아빠는 물회 싫다고 했는데 회 가격 보더니 물회 먹음 ^^... 저런 거 이제 말 잘들어야 되거든요 셋이 열심히 재차 읽어가며 비볐고 진짜 맛있었다 밥 얹어먹다가 육수 넣어서 흔히 먹어봤던 느낌으루다가 ~ 공깃밥이 좀 적다 싶었는데 어우 아니다 난 남겼다 배터질 뻔​아빠도 돌아갈 때까지 울릉도에서 먹은 것 중 1등 음식으로 물회를 꼽았다이 날 달이 아주 밝다고 했는데 달만큼 밝은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준돌이가 춥다고 하니 겉옷을 넘긴 아빠​2023.9.29(금)​아침은 나주곰탕​해장국 러버 아빠가 아침 메뉴로 해장국 제안했는데 생각해보니 추석 당일이라 몇몇 곳은 새벽 장사를 마치고 차례 지내러 들어가셨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곳 고민하다가 나주곰탕 갔습니다메뉴도 가지각색인 우리 가족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뚝불을 시켰다숙소 사장님께서 주신 울릉도 여행 지도인데 너무 친절하게 여기에 갈 만한 식당이나산사태로 막힌 길목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표시해두셔서 아주 유용하게 썼다저 뒤에 앉아있는 아저씨 우리 아바이 맞음브이를 하지 않으면 죽는 여자​나는 울릉도 오기 전에 울릉도가 섬이라 바다만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울릉도는 산에 가깝달까..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울릉도 3대 비경이라는 관음도도 꽤 쉽지 않다이렇게 올라가야 무릎이 아프지 않다는 아빠 크록스 킹받네저렇게까지 잘 신으니까 사준 거 뿌듯하기도 하고물색깔 너무 말도 안되게 예쁜데 사진에 제대로 안담겨서 속상나 사진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다시 찍고 싶었는데아빠 한 컷 찍고 또 저 멀리 걸어가고 있음 아오 내려와서 아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준돌이가 폭풍처럼 사진 찍어줬다준돌 사진작가는 디렉팅 표현이 직설적이라 좀 상처될 때도 있지만 결과물은 기똥차게 뽑아낸다^-^마음에 듭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길 500안용복 기념관은 추석에 휴관이다우리도 도착하고 나서 알았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그 다음 목적지는 울릉출장샵 카페 울라! 입구 경사 너무 무시무시해서 놀랐고요.. 아빠가 운전해서 다행아빠는 기껏 와놓고 자기는 밖에 있겠다고 해서 준돌 대분노가족여행.. 쉽지 않다​아랑곳하지 않는 오따기는 울라 라떼를 먹어야겠거든요.. 울라 목욕시키기바리스타 울라아니 왜 뒤에 공사중이냐고! 헤헤 그래도 귀엽다 왕울라사진 못찍는 오따기의 꿀팁 : 포즈를 따라해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나리분지에도 울라 있댔는데.. 울라 정수리 푹 꺼져부렀어.. 나리분지 울라는 휴업 중2006년도면 좀 많이 지나긴 했다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563준돌이랑 소품샵 구경, 여기 테트라포트 모형 있었는데 그걸 샀어야 됐는데 활자중독자 아빠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591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해물파전 먹는데 간장이 안나오길래 아 파전이 간간해서 안줬나보다 했는데 걍 깜빡하신 거였음나중에 가져다 주셨다 엄청 맛있었다!접시같은 그네​여기 엄청 긴 미끄럼틀이 있어서 난 흰 치마라 못 타니까 아빠보고 타보라고 했더니엉덩이로 미끄럼틀 닦아주는 거라고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용출소를 찾아 떠나는 길 거기서 어떤 꼬마 아이가 갑자기 아빠를 향해 달려들어 안겼다 정말 갑자기!처음엔 하하 웃고 말았는데 또 다시 마주쳤는데 이번엔 아빠 손을 덥석 잡음 ​준돌이랑 전생에 둘이 연인이었던 것 같다고 속닥거렸다울릉도 =오징어나리분지라고 나리꽃 모형이 있다​가고싶은 카페가 있었는데 아빠가 영 가기 싫은 티를 내며조용해보이는 카페 보더니 여기면 가겠다고 했다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1길 86여길 가길 잘했다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우리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잘 나누었다갑자기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우리 ​조용한 카페 분위기 아주 좋았다​준돌이가 사진 찍어달래서 노오력했다준돌 왈 내 저 사진 이 동네 사람 같다고 함 몽돌해변이래서 모래사장을 기대한 우리돌밭에 도착했다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물이 밀려들었다가 쓸려가며 동글동글한 몽돌들이 제각각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엄청 좋았다다글다글? 도글도글?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소리그리고 갑자기 돌을 던지기 시작한 아빠와 준돌 진짜 이상한 울릉출장샵 부녀다난 바다에서 물수제비 도전함복장에 어울리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돌에 핸드폰 세워놓고 찍은 희한한 각도의 가족 사진손하트 뭔가 모르게 킹받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그리고 간 폭포나랑 준돌이는 완전히 지쳤다그렇지만 에너자이저 아빠를 위해..!아빠 세워두고 준돌이랑 내가 데세랄, 핸드폰 들이밀며 사진 찍으니뒤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웃었다 푸하하 딸 둘이나 있으면 얼마나 좋게요~데세랄 사진 설정 뭐 잘못 만진 건지 빛을 내가 다 흡수한 건지 이상한 사이비 종교 홍보사진처럼 나왔다 초점도 안맞앜ㅋㅋㅋㅋㅋㅋㅋ절대 쳐다보지 않는 고양이여기서 또 찾은 울라! 울라 찾기에 혈안인 언니를 이해해조서 고맙다 준돌단호박식혜 먹고 기분 좋아진 오따기보이지도 않게 멀어진 아빠​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47그리고 회타운에 갔는데회가 비싼 것도 비싼 거지만 식당 서비스가 정말 별로였다 푸후후​저녁엔 집에 들어와서 나랑 준돌이는 논알콜맥주, 아빠는 소맥 먹으면서여러 이야기를 했다표현 못하는 사람이 이거저거 속 얘기하는데 눈물 참느라 혼쭐났다자꾸만 더 작아지고 말라가는 아빠가 안쓰러우면서도 화나는 것들이 많았던 요즘인데한 번도 하지 않았고 또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직접 들으니 마음이 참 복잡했다그 언젠가 아빠와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기 위해서함께하는 시간들을 소중히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년 여행은 해외 도전이다!또 막상 가면 힘들겠지..? ㅎㅅㅎ2023.9.30(토)​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왔다그래서 아침은 중식(?)이다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1-3울릉도는 워낙 식당 정보가 없기도 하고 추석 연휴였어서 전화를 미리 해보고 갔는데내가 오늘 영업하시냐고 전화했는데 네&quot하고 바로 별 말 없이 끊으시는 거다사장님이 조금 무뚝뚝하시구나 했는데 준돌이가 자기가 아침 사겠다고 해놓고 핸드폰 뒤에 꽂아놓은 카드 못꺼내는 거 내가 쑥 꺼내는 거 보더니 웃음을 터뜨리셨다아무래도 사주기 싫은 것 같다고 농담도 건네셨다 근데 진짜 하나도 꺼내기 안 어려웠는데 ;오준돌 이거이거 ; 잘먹었습니다 울릉출장샵 감사합니다준돌이가 커피도 사줬다시선강탈 포스트잇 디자인​항구 와서 렌트카 반납했는데 쿨하기 그지 없으시다뭐~~ 어디 긁지는 않앗을끼고~~~ 기름은 반절 채웠을끼고~~~~ 하시더니 뭐 확인도 안하고 가셨다ㅋㅋㅋㅋㅋㅋ 넘나 쿨하고 귀여우셨다 울릉도 사람들.. 모두.. 친절하다.. 전화로 소통할 때는 어머, 뭐야? 화나셨나? 하고 오해할 수 있지만그냥 말투가 조금 센 것뿐이었다.. ​다시 크루즈에 올랐고어제 소품샵에서 테트라포트 모형 샀어야 했다고 아쉬워하고 있는 자매 따흐흑둘 다 게임 드럽게 못해서 소리만 잔뜩 지르고 죽었다 ​그 땐 밤이어서 못 올라왔었는데 옥상도 올라왔구요~디멘터 오준돌아름다운 바다 구경하는 거 너무 좋다크루즈에 있는 카페, 창이 시원시원하게 있어서 망망대해를 실컷 구경할 수 있다​준돌이가 알려준 MZ샷 ​그리고 갑판 나가서 셋이서 또 도란도란 타임난 멀미약 먹었더니 졸려서 기절하기 직전이었고 자리 앉아서 졸다가 들어와서 바로 잠 거의 도착할 때 다 되어 깼는데 준돌이 일몰 구경하러 나갔다길래 준돌 찾으러 갔다바람과 싸우고 있는 준돌이를 발견했다! 배 내리면서 또 한바탕 이제 큰소리 내고 ^^ 다시 또 어영부영 이야기하고 마무리 된 가족여행울릉도란도란 여행 끝!이번 여행에서는 유독 속 깊은 얘기를 나눴어서 그런가 세 번의 가족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다우리가족 ~~~ 행복하자 ~~~ 오볼리 정말.. 고생했다.. 오따기도.. 고생했다..​집 와서 걍 기절​2023.10.1(일)​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주말 일정 세네시쯤 준돌 집 갔고여​지난번에 아무리 기다려도 사장님이 오지 않아 도전 실패했던 준돌 집 근처 카페도 가고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로 36 1층라떼가 맛잇었다킹받는 간판도 보고명절다운 저녁도 먹고다시 보니 준돌이가 도란도란에 꽂혔었나부다준돌이가 제시한 저녁 일정2번이 선택되었다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583번길 60 1층와인바 아주 좋았고요집 돌아와서 모루인형 만들기 콘텐츠 진행되었고요못생긴 게 귀엽다지만 우리 준돌이가 만든 모루인형은 좀 많이 못생겼다 그래서 좀 많이 귀여움​그리고 쿨쿨 잤다는 그런 스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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