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흰푸들이 뒷마당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파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궁금한 A씨는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너 여기서 뭐하고 있어?" 그러자 반려견은 마치 사람처럼 고개를 들고 짖었습니다. "내가 보물을 찾아내고 있어!" A씨는 웃으며 "보물이 뭐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반려견이 자랑스럽게 입을 벌리며 땅에서 꺼낸 것은... 고무공이었습니다. A씨는 실망하며 "그게 보물이야?"라고 말했지만, 반려견은 "당연하지! 이 공 덕분에 나는 엄청난 스포츠 스타가 될 거야!"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그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 "스타가 되려면 훈련이 필요해, 알겠지?" 했습니다. 그러자 반려견은 눈을 크게 뜨며 대답했습니다. "훈련? 난 이미 하루에 100번은 공을 가져오는 연습을 하고 있어!" A씨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을 참지 못했고, "알겠어, 우리 함께 훈련하자!"라고 하자 반려견은 "좋아! 나의 인생은 이제 시작이야!"라고 하며 팔짝팔짝 뛰어올랐습니다. 그날 A씨는 반려견과 함께 공 던지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동시에 반려견의 야망도 쑥쑥 자라났습니다. 결국, A씨는 "내 귀여운 반려견의 꿈은 이미 시작되었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렇듯 작은 고무공 하나가 반려견에게는 큰 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