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물고 도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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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8-01 07:30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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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개구리가 친구인 두꺼비에게 말했다. "야, 나 이번에 점프 대회를 나가기로 했어!" 두꺼비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너희 같은 멍청한 개구리가 대회에 나가?" 개구리가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그런데 내가 점프할 때마다 뒤를 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높이 뛰는 것 같아서!" 두꺼비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너는 결국 네가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 때문에 넘어질 거야!" 개구리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차라리 나를 장애물로 만들어!" 두꺼비가 웃으며 말했다. "그걸 왜?" 개구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나는 뒤에서 여러분! 당신을 뛰어넘었어요!" 그 순간 두꺼비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배를 잡고 넘어졌다. 개구리는 구정물 속에서 자랑스럽게 작은 몸으로 뛴다. 결국, 도깨비들이란 정말 유머감각이 풍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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