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말했어요. "너는 왜 그렇게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니? 그 시간에 나처럼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게 더 좋지 않아?" 강아지가 씩 웃으며 대답했죠. "나는 사람과의 유대를 중요시해! 너는 언제 그렇게 혼자 있길 좋아하니?" 고양이가 머리를 기울이며 말했어요. "그건 나의 스타일이야. 어차피 사람들은 내가 없어도 잘 지내!" 강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그래, 하지만 너가 없어도 사람들은 집을 정리해야 해. 누가 털을 치울 건데?" 고양이가 농담하며 답했어요. "내 털, 내 방! 너는 네 털로 사람에게 사랑을 줘!" 그 말을 듣고 강아지가 웃으며 말했어요. "좋아, 너는 잘 감추고, 난 잘 드러낼게!"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