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안이 엉망진창인 남자가 결심했다. “오늘은 꼭 청소를 다 해야지!” 그는 오전부터 시작해 거실을 치우고, 부엌을 닦고, 욕실까지 깔끔하게 정리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게 청소한 후, 그는 방에 들어가 아내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봐, 오늘 하루 종일 청소했어. 정말 깨끗하지?” 아내가 대답했다. “응, 그렇네. 그런데 왜 방 안에선 청소 도구가 없어?” 남자는 잠깐 망설이더니 말했다. “아, 그건… 재미있어서 깜빡해버렸어! 청소는 끝났고, 이제 장난감처럼 남겨둬야지!” 아내는 웃으며 말했다. “그냥 청소하고 나서 그것도 정리하자는 거지!” 남자는 절반은 진짜, 절반은 장난으로 대답했다. “청소는 끝났으니까... 이제 청소 도구와 플래시 몹을 열어야겠네!” 그렇게 남자는 청소 도구로 장난치며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결국 하루 종일 청소를 했지만, 실제 청소는 도구를 가지고 노는 데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