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지훈은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날은 중요한 역사 수업이 있는 날이라 마음이 설렜다. 지훈은 교과서를 챙기고, 유난히도 밝은 날씨에 기분이 좋았다. 학교에 도착한 지훈은 친구들과 만나고, 함께 교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교실에는 선생님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 역사 수업 없나?" 친구가 물었다. 지훈은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친구가 마침내 말했다. "사실 오늘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특별한 영화를 준비하셨대." 지훈은 흥미가 돋았다. "그럼 빨리 시작해!"라고 외쳤다. 동료들은 모두 흥분해 교실에 앉았다. 잠시 후, 선생님이 들어왔는데, 손에는 큰 팝콘 통을 들고 있었다. "자,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영화 시간이니까 팝콘을 나눠줄게요!" 영화 제목이 '역사 101'이라고 적힌 스크린이 올라왔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지훈은 자신이 어떤 영화를 보고 있는지 깨달았다. "이건 역사 과목이 아니라 그냥 만화 영화잖아?" 지훈이 한마디 했다. 친구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하길, "그래도 기분 좋잖아!" 영화가 끝나고, 선생님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자, 다음 수업에서는 여러분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역사적인 교훈을 얻었는지 발표하는 거예요!" 그날 저녁, 지훈은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 말했다. "오늘 재미있는 영화 봤어!" 부모님은 궁금해하셨다. "무슨 영화였는데?" 지훈이 대답했다. "역사101!" 부모님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아, 그 영화? 우리가 청소년 때도 봤던 거구나!" 그렇게 지훈은 알게 되었다. 때로는 역사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 방식이 유머로 가득할 수도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