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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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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6 00:3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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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방관이 불길에 휘말린 한 아파트에 출동하게 되었다. 불이 지붕까지 치솟고 있고, 사람들은 창문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소방관은 분주하게 물줄기를 쏘면서 "여기서 절대 나오지 마세요! 구하러 갈 테니 기다리세요!"라고 외쳤다. 그 순간, 한 아저씨가 창문에서 "왜 안 와! 우리 집 금고 열쇠를 찾아줘!"라고 소리쳤다. 소방관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답했다. "아저씨, 지금은 불 끄는 게 우선이에요!" 그 말을 듣고 아저씨가 한 마디 덧붙였다. "그래도 불 난 금고는 지켜줘야지!" 소방관은 결국 아저씨를 구한 후, 금고 문을 열어보니 들어있던 건… 아저씨의 옛날 사진들 뿐이었다. 아저씨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으흑, 이게 다 추억이야…" 소방관은 "아저씨, 저도 불 끄면서 추억을 쌓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날 이후, 아저씨는 '소방관 사진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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