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알람 소리에 놀라 꿈에서 깨보니, 고양이는 침대 꼭대기에 누워 있었다. "오늘은 일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야 해!"라고 생각하고 일어났다. 하지만 고양이는 지치고 힘들어 보였다. "어쩔 수 없지, 오늘은 좀 더 자자,"라고 하며 다시 재우려 했다. 그런데 다음 순간, 고양이가 일어났다. 고양이의 발로 누운 내 얼굴을 꾹 눌렀다. "아니, 내 하루는 언제 끝나?" 내가 물었다. 고양이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지. "네 하루가 끝나기 위해선 내가 다시 자야 해!" 참 당황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고양이의 이중생활이 너무 웃겼다. 결국, 그날은 내가 고양이의 일정에 맞춰 움직이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