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한 학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기 위해 동네를 뒤졌고, 심지어 언론도 나서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건의 배경을 추론하려 했다. 결국, 하루가 지나고, 그의 친구가 말했다. "사실 그는 도서관에서 책에 너무 몰입해 있었던 거야. 몇 날 며칠 동안 나가지를 않았는데, 그걸 보기 위해 일반인들이 학자를 찾았다니! 어쩜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상황에 빠질 수 있을까?" 사람들은 한참을 웃으며, 도서관이 그를 납치한 게 아닐까 농담을 했다. 학자도 결국 연구의 세계에서 가끔은 잠시 시선을 돌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다음부터는 친구들한테 좀 더 자주 연락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