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 “냥냥”은 항상 창밖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꿈꾸고 있다. 어느 날, 너무 궁금하여 물어보았다. “냥냥, 무엇을 그렇게 꿈꾸니?” 냥냥은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내 꿈은 세계 여행이야!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최고의 곳을 탐험하고 싶어.” 나는 고양이의 꿈을 듣고 살짝 웃으며 말했다. “그럼, 해외로 나가야겠네?” 그러자 냥냥은 자기 털을 핥으며 말했다. “아니, 그냥 진짜 고양이 생일 파티에서 최고 맛있는 캔을 먹는 게 꿈이야. 세계는 그 캔 안에 있어!” 나는 현실이 뼈속 깊이 닿는 순간에 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고양이 같지만, 속은 완전 고양이 같지 않은 냥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