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좋아하는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항상 자신이 농구를 잘한다고 자랑했지만, 다른 친구는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 자랑쟁이 친구가 큰 말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NBA 드래프트에 초대받았어!" 그 말을 듣고 친구는 무심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럼 혹시 내가 드래프트도 잘한다고 할 수 있어?" 자랑쟁이는 당연히 놀라며, "너? 농구를 잘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맞장구쳤습니다. "맞아, 하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드래프트'라는 단어가 있어! 너는 그냥 '농구'만 잘하잖아!" 자랑쟁이는 얼떨결에 대답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웃으며 '농구'와 '드래프트'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였습니다. 결국 친구는 비밀 하나를 얻었죠. 그가 농구를 못하더라도, 적어도 자랑쟁이 친구보다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