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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 수리

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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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9 19:2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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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서 자라난 고양이 두 마리, 미미와 뚜이. 미미는 항상 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행동하는 착한 고양이였다. 반면 뚜이는 지독히도 장난꾸러기였다. 어느 날, 주인이 미미에게 "너 이렇게 해볼래?"라고 묻자, 미미는 "네!"라고 대답하고 즉시 명령을 수행했다. 하지만 뚜이는 "나도 해봐!"라며 미미의 반대편에서 계속 방해를 시작했다. 주인은 이를 보고 짜증이 나서 뚜이를 쫓아냈다. 그날 밤, 뚜이는 자기의 방 원주율로 고양이들의 세상을 꿈꾸며 "내가 고양이 왕이 될 거야!"라고 크게 외쳤다. 다음 날, 미미는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주인의 옆에 앉았다. 하지만 혼자 있는 뚜이는 고양이 왕국을 세우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뚜이는 우연히 주인의 컴퓨터에 악성 바이러스를 심어주고 개와 고양이를 경계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다. 하루가 지나고, 주인은 "이상하게 왜 고양이가 더 잘 보일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때 미미가 뚜이에게 속삭였다. "이제 네가 고양이 왕국에 들어가면 돼!" 그 순간, 뚜이의 머리에 불이 켜졌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주인은 다시 집에 돌아와서 두 고양이에게 물었다. "너희 중 누가 내 컴퓨터를 이 지경으로 만든 거야?" 미미는 잠자코 있고, 뚜이는 자기가 고양이 왕국의 결정적인 일꾼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 툴툴거리며 대답했다. "사실, 착한 여왕과 나쁜 왕이 대립하고 있었던 거야." 하지만 뚜이는 알고 있는가? 사실, 둘 다 그저 주인을 기쁘게 하려 했던 것이었다. 결국, 두 고양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우린 고양이 왕국의 주인공이야!" 주인은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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