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런던 도보 여행 #107) 역사와 문화의 도시. 런던의 거리를 뚜벅뚜벅 <타워 브리지, 라이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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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ia 작성일25-07-08 15:42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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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거리 이제 런던 탑을 떠나 저는 타워 브리지 쪽으로 이동합니다. 런던 탑 바로 옆에 타워 브리지가 자리하고 있고요. 런던 탑의 벽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안에서도 타워 브리지가 잘 보입니다. 저 멀리 타워 브리지의 모습이 보이는걸 확인할 수 있죠. 그동안 제 블로그에서 타워 브리지를 자주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그래도 타워 브리지는 볼 때마다 즐거운 볼거리 아니겠어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타워 브리지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런던 탑은 타워 브리지의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런던 탑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런던의거리 각도가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런던 탑의 성벽을 포토 스폿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런던에서 타워 브리지만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포토 스폿이 없죠. ㅎㅎㅎ날씨가 나름(?) 화창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편안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여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들 또는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겠죠. 런던 사람들이야 이런 곳에 관심이 없을 테니... ㅋㅋㅋ 저도 서울에 사는 서울시민이지만 서울 풍경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ㅎㅎ타워 브리지는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런던의거리 중 하나일 겁니다. 유명한 다리를 넘어서 빅 벤과 함께 영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은지 오래인 이 타워 브리지는 길이가 약 244m, 다리에 있는 두 개의 탑의 높이는 64.9m입니다. 이 다리 사이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안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저 안에 들어가 봤었는데 큰 볼거리는 없었어요. 다리 위에서 템즈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만.저는 타워 브리지를 건너서 예전에 런던 시청사로 활용했던 건물 쪽으로 넘어갑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이곳은 항상 사람이 많아요. 한강 다리나 이곳이나 다리 위에 런던의거리 올라오면 칼바람이 부는 건 마찬가지라서 다들 얼굴을 찡그리며 이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지나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도개교라서 큰 배가 지나갈 때 위로 열리게 됩니다.만약 추우면 이 옷을 입으랍니다. 그런데 Pay it forward라고 적힌 것을 보니 무료는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영국은 국립 박물관 빼고는 뭘 해도 돈이 든다고 보면 됩니다. 이건 유럽 전체가 비슷하죠. 공짜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현금이 있어도 뭔가를 할 수 없을 때가 있더라는... 현금을 안 받고 컨택리스 결제를 런던의거리 하는 곳이 워낙 많아져서.... ㅎㅎㅎ다른 방향에서 타워 브리지를 감상해 봅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 건물이 방금 전까지 제가 있었던 런던 탑이고요. 원래 타워 브리지가 런던 탑의 디자인을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타워 브리지가 워낙 웅장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보니 지금은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런던 탑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런던 탑 주변에 워낙 높은 건물이 많다 보니 이게 옛날이야기가 됐죠.런던 탑 왼쪽에 타워 브리지를 쭈구리(?)로 만든 런던의거리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의 초고층 빌딩들이 보입니다. 이 시티 오브 런던의 왼쪽을 보면 유독 눈에 띄는 동글동글하게 생긴 빌딩이 보이는데 저게 완공 당시에 흉물이라며 최악의 평가를 받은 '20 펜처치 스트리트'빌딩입니다. 생김새 때문에 워키토키 빌딩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요. 저는 이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솔한 팀원들 중에 뮤지컬을 보셔야 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식사부터 하고 뮤지컬이 열리는 극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아갈 극장은...바로 이 라이시움 시어터(Lyceum 런던의거리 Theatre)예요. 현재 뮤지컬 '라이온 킹'이 절찬리에 상연되고 있는 곳이에요. 지난 1834년에 개장을 한 오래된 건축물인데 외관을 보면 옛날 건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건 이 건물이 지난 1996년에 재건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2,100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극장 중 하나이고 그래서 Grade II* 등급의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ATG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킹은 지난 1999년 9월 24일부터 상연되고 있습니다. 곧 상연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공연입니다. 런던의 웨스트엔드에는 이렇게 장기간 동안 팬들을 맞이하는 런던의거리 공연들이 많아요.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작품을 제대로 즐기려면 '다회차'를 경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매번 작품을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보통 대형 뮤지컬의 경우 같은 역할의 배우를 여러 명 섭외를 해서 로테이션을 돌리기 때문에 각 배우만의 독특한 느낌을 즐기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만있자... 그러고 보니 저는 웨스트엔드로 유명한 이 런던을 그렇게 자주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뮤지컬 공연을 한 번을 안 봤네요. 다음번에 런던을 찾게 되면 그때는 꼭 뮤지컬 공연을 감상해 봐야겠어요.촬영일 : 2023.12.29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영국21 런던의거리 Wellington St, London WC2E 7RQ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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