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심했다. 그는 애완용 강아지를 사기 위해 동물 가게에 갔다.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 중에서 가장 귀여운 한 마리를 골라 집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강아지가 무언가를 씹어대기 시작했다. 남자는 "와, 저 친구는 정말 씹는 걸 좋아하는구나!"라며 기뻐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강아지는 점점 더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이불을 헤집고 다니고, 심지어 창문에 오줌을 싸기까지 했다. 남자는 "왜 이렇게 말을 듣지 않는 거지? 다른 강아지들은 다 잘 행동하는데..."라고 고민했다. 결국 그는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수의사도 강아지를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강아지는 진짜 강아지가 아닙니다." 남자는 놀라서 물었다. "그럼 뭐죠?" 수의사는 "사실 이 친구는 고무 인형이에요." 남자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래서 제가 점심 때 주려고 한 사료가 다 떨어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