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부가 자신의 소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소라고 자랑하였습니다. 농장 사람들은 믿을 수 없어서 농부에게 증명해보라고 했습니다. 농부는 소를 멀리 있는 나무까지 뛰게 했고, 소는 정말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움과 감탄 속에서 "와, 진짜 빠르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가 나무에 도착하자, 뒷발로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어휴, 이 나무가 왜 이렇게 멀리지?" 소가 말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소가 말을 해?!" 농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렇죠, 이 소는 세상에서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말을 할 줄도 압니다!" 그들은 소의 재능에 감탄하며 농부에게 어떻게 그런 소를 키웠냐고 물었습니다. 농부는 신비롭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사실, 제가 소에게 매일 '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소야!'라고 귀찮을 정도로 말해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그냥 알려주는 줄 알아요!"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웃으며, "정말 반전이네! 이제 소와 대화할 수 있는 농장이 필요하겠어!"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농부는 다시 소에게 "내일은 더 빠르게 달려야 해!"라고 외쳤고, 소는 머리를 끄덕이며 "알겠어, 그런데 나도 좀 쉬어야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농부는 그 소가 정말 귀찮아하겠다 싶어 웃음을 참았고, 사람들은 이렇게 소의 재능 덕분에 하루하루 웃음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