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시계를 보고 급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시계는 9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그는 지하철역으로 달려갔습니다. 지하철에 탑승해서도 계속 시간을 확인하며 초조해 했습니다. 결국 그는 9시 30분에서 미팅이 시작됨을 알게 되었고,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미팅 장소에 도착했지만, 좌석에 앉자마자 웃는 얼굴의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바라보았습니다. 주최자가 말했습니다. "자, 이제 9시 시작합니다!" 남자는 멍하니 쳐다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시계를 꺼내 확인했습니다. 그의 시계는 9시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그가 진정으로 놓치고 있었던 것은 만의 하나의 알람 소리였습니다. 그날 아침, 그는 '눈 뜨기 힘드니 추가로 알람을 맞춰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답답한 마음에 알람을 취소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마치 시간을 잘 못 읽었던 것처럼 늦게 나타난 것이었고, 모두의 웃음이 그를 더욱 민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미안해요, 시계가 저를 속였네요," 그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어쩌면 그 시계가 더 이상 제 친구가 아닌 것 같아요!" 그러자 주최자가 손가락을 흔들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이 시계를 저에게 넘겨주세요. 매번 늦게 오는 사람한테는 딱이에요!" 모두가 크게 웃으며 그는 손목 시계를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시간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는 마음 편히 즐기며 미팅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