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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장편소설 <티핑 더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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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liana 작성일24-07-18 04:54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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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별생각 없이 인플루언서 순위를 확인하는데, 어라. 또 한 계단 상승했다. 10위에서 9위로 진입하며 '드디어 한 자릿수'라고 기뻐하던 게 불과 나흘 전인데. 오늘은 8위가 되었네. 뭐지. 왜 이렇게 빠르지. 끝도 없을 하위에서 16위로 올라서기까지 3개월이 걸렸고, 16위에서 15위가 되기까지 겨우 한 계단을 오르는 데 6개월이 걸렸다. 그러고는 갑자기 고속질주. 하루 만에 14위, 또 하루 티핑 만에 12위, 또 또 하루 만에 11위, 또 또 또 하루 만에 10위. 그리고 10위에서 정체. 9위로 올라서기까지 3주가 걸렸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지. 8위가 되려면 적어도 한 달 이상 필요하겠네. 앞으로는 날이 갈수록 어려운 관문이 될 테니까. 그러니 앞으로도 쭈욱 차분하게 정진하자. 묵묵하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또 상승하겠지. 뭐 아니면 말고. 혹여 하락해도 티핑 좌절하지 않을 거니까. 라고 생각하며 매일 글을 쓰고 있는 상태. 그런데 갑자기 오늘 8위가 되었다. 9위로 올라선지 겨우 나흘 만에.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뭐가 이렇게 빨라. 이쯤에서 다시금 고개를 드는 생각. 역시 노력은 비례하지 않는구나. 예전엔 결과와 노력이 비례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력만큼 결과를 만들지 못할 때 스스로를 자책하며 좌절했었다. 하지만 티핑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알겠다. 노력과 결과는 결코 비례하여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있더라. 지루한 횡보로 정체되는 구간이 있더라. 그 긴긴 시간을 묵묵히 걸어내었을 때, 비로소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지점에 도달. 마치 티핑포인트처럼 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몰랐었다. 하지만 이제는 분명히 알겠다. 기꺼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찾아서 꾸준하게 지속하다 티핑 보면 반드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이 찾아온다는 것을. 이건 비단 나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를 읽어도 그렇고, 백종원 아저씨의 장사 이야기를 읽어도 그렇더라. ​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란? 196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셸링(Thomas Schelling)의 논문 《분리의 모델 Models of Segregation》에서 처음 소개된 용어로, 단어 그대로를 풀이하면 '갑자기 뒤집히는 지점'혹은 '갑자기 튀어오르는 지점'을 의미한다. 작은 티핑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크게 바뀔 수 있는 상태. 서서히 진행되던 현상이 한순간 폭발하며 급속도로 우세하게 진행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 비슷한 다른 말로 '터닝포인트'또는 우리나라 말로 '전환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그러니까 미칠듯 열심히 노력해도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능력이 부족한 거라고 자책하거나스스로를 티핑 탓하며 상심하지 마시기를. 그저 당신만의 '티핑포인트'에 아직 도달하지 않은 것 뿐이니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그래서일까. 당연스럽게 노력이 결과와 비례할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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