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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 수리

12월 13일 금요일 개장 전 주식뉴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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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ora 작성일24-12-15 12:58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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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는 뉴스 애초에 인스타 팔로워 대상으로 모집했기 때문에 모객에 큰 의의를 두지 않았다.배우자의 공유로 감사하게도 배우자의 지인분들도 몇 몇 신청하신 것 같다.하나둘씩 구독자가 늘어나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오픈율도 60%를 계속 넘기고 있어 내 기준 높은 편이군.아무래도 아주 사적인 뉴스레터이다보니, 사람들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뉴스 읽어주시는 마음이 더 크다고 본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번 호에서는 호주에서 먹은 '아침'에 대해 다뤘다. 아침을 두 번씩 먹을 정도로 참 많이도 먹었다. 어떤 에피소드를 넣고 덜어낼지 고민의 연속이었다. 시간은 비슷하게 걸린 것 같다. 다만 하루 일찍 준비했을 뿐. 근데 그럼 뉴스 하루를 더 쓰는 나 뭔데... 고치고 또 고치고... 마감 지옥이다.. 주 2회는 정말 빡세긴 하다. 이것만 매달리는 거 정상입니까...?​글쓰는 방법을 좀 바꿔봤다. 예전에는 대충 무슨 이야기를 할지 두루뭉술하게 머리 속으로 그려놓은 다음, 우다다다 문장을 써내려갔다. 그 다음 제거하고 문단을 옮기고 뉴스 등등의 과정을 거쳐 퇴고했다.이번에는 우다다 무작정 쓰지 않았다. 한 두 문단 쓰고 두 단락의 관계성을 살피고, 그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기를 반복했다. 물론 퇴고하면서 가지치기한 문장도 많지만 좀 더 정돈이 빨리 되는 느낌이고 어떻게 정리 해야할 지가 더 눈에 들어왔다. ​아쉬운 뉴스 점핵심 메시지는 어째서 마지막 두 문단에 다 쏟아내는 것일까. 메시지화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여전히.블로그에 털어낸 글에는 내가 쓰고도 마음에 들어하는 문장이 몇 개 있다. 내가 이런 문장을 썼다고?싶을 정도로. 그런데 뉴스레터용으로 쓰다보면, 맞춤법, 비문 확인은 기본이고, 구성부터 완결성 등을 뉴스 살피다보니 문장의 심미성은 놓치는 것 같다. (분명 비문도 남아 있을 거야.. 분명.. 내가 못 본게 있을 거야..) 그래도 이 문장은 참 좋았어! 라고 느낄 만한 문장을 만들고 싶다.​지난 3화 피드백에서 흥미로운 점주로 코알라 이야기를 다뤘는데, 작은 꼭지로 다룬 쿼카의 인기가 뉴스 대단했다! 작년 연말에 호주 다녀오셨다는 분들이 두 분이나 계셔서 신기했다.여행기의 뉴스레터를 쓰면,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길 바랐는데 정말 예상한대로 감응해주시고 이야기 남겨주셔서 참 감사했다.​4호에서는 이런 걸 해봤어요​공간 큐레이션 꼭지 추가 내가 가장 많이 해왔던 콘텐츠인 만큼 후루룩 뉴스 썼다. 물론 메뉴 추천은 내가 먹은 것 중에 맛있는 거로 골랐다.​이벤트 추가독자 참여를 이끌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나만 느끼면 어떡하죠) 호주에서 사온 기념품이 아직 좀 남아서, 식사와 관련된 것들로 구성했다. 피드백 개수가 많이 들어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뉴스 열어봤습니다..​​제법 괜찮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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