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앞에 서고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내가 정말 잘할 거야!" 그러고는 집 안을 돌아다니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시작했다. 아침식사를 만들 때는 계란을 스크램블하고, 토스트를 구워서 마침내 맛있는 아침을 차렸다. 그렇게 준비한 아침을 먹고, 기분 좋게 출근을 했다. 회사에서도 모든 일을 수월하게 처리하며 동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퇴근 후에는 친구들을 만나, 한껏 기분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그가 깜빡한 것이 있었다. 아침에 했던 긍정적인 다짐을 또 한 번 거울 앞에서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그 순간 깨달았다. "아, 오늘은 내가 잘할 거라고 다짐했잖아! 앞으로도 그 기분을 잊지 말아야겠다!" 다음 날 다시 거울 앞에 서서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인할 준비를 하던 그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이렇게 말했다. "넌 어제 잘한 만큼 오늘도 잘할 수 있을까?" 남자는 순식간에 말했다. "아, 그건 내가 아닌 거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