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남편이 일어나는 소리에 부인도 잠에서 깹니다. "아휴, 일어나기 싫어, 더 자고 싶어!" 남편이 대답합니다. "괜찮아, 계속 자." 부인은 깜짝 놀라며 질문합니다. "정말? 너 한 시간 후에 일어날 수 있어?" 남편은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응, 내가 할 수 있어!" 그 말을 들은 부인은 소리 내어 웃으며 말합니다. "그럼 내가 알람을 맞춰줄게, 더 자헤!" 남편은 '하긴, 알람이 안 울리면 뭘 하겠어'라고 생각하며 이내 잠에 빠져버렸습니다. 결국, 알람 소리에 일어난 남편은 거실에서 추위를 느끼며 외칩니다. "미안, 나 무슨 일 있었지? 아내가 왜 나한테 이렇게 차가워?" 부인이 대답합니다. "그건 내가 시간이 얼마 없어서야! 이불이 바뀌는 바람에 네가 애초에 더 자라고 한 게 다 내 잘못이야!" 남편은 반전된 상황에 하늘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자고 싶다고 말할게... 다음 주말 아침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