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집에 돌아오니 고양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이상하게도 고양이는 마우스를 쥐고 클릭을 하고 있었고, 화면에는 '고양이의 세계를 구하라!'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남자는 경악하며 물었다. "너 지금 뭐하는 거야?" 고양이는 대답 대신 마우스를 클릭하며 블로그를 만들어 '고양이의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웃으면서 말했다. "너는 고양이잖아! 왜 그런 걸 해?" 고양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나는 당신의 집사다!" 그 순간, 남자는 고양이가 집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양이는 계속해서 제자리에 앉아 '가장 바쁜 고양이'라는 태그를 추가하고 블로그를 업데이트했다. 결국 남자는 고양이를 위해 기도를 하며 "당신이 조정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멍청한 인간이 되지 않길!"이라고 외쳤다.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세계 정복의 꿈을 꿉니다. 그 모습에 남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내가 고양이한테 지배당하고 있네!"라고 외쳤다.